IBM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키 오케스트레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IBM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유니파이드 키 오케스트레이터는 하나의 제어 지점을 통해 암호화 키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규정 준수가 이뤄지고 있는지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니파이드 키 오케스트레이터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액세스 권한을 가진 사용자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별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보안 전문가에게 의존할 필요도 없이 데이터 보안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IBM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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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의 산업 클라우드 및 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총괄 관리자인 힐러리 헌터는 "여러 플랫폼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할 수 있다. 하지만 연결돼 있는 부분 중 약한 곳이 하나만 있어도 기업의 전체 보안이 위험해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고객에게 단일 제어 지점을 제공해 다른 클라우드에서도 누가 중요한 데이터에 항상 액세스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IBM은 기업들이 현대화되며 선택한 어떤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쉽게 암호화 키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