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24일 시작됐다. 소아 접종에 대한 학부모의 접종 의향 조사에서는 3명 중 1명 정도만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5~11세 기초접종에 앞서 실시한 학부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초등학생 학부모 35만911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백신 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접종 의향이 있으며 최대한 빠른 접종 의향이 있음' 결과는 7%(2만5079명), '접종 의향 있으나 조금 지켜보고 싶음'이 29.1%(10만4723명)를 차지했다.
접종 의향 정도를 4점 만점으로 물어본 결과 평균 2.06점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과 백신 안전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학부모의 접종 결정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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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정책연구관리시스템 누리집(www.pri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