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키이우에 대한 강공이 우려되자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이 21일 통행금지령을 재차 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통금시간은 오후 8시(우리나라시간 22일 오전 3시)부터 23일 오전 7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점포, 약국, 주유소 등 다른 업소는 문을 열지 않고 특별 허가를 받은 차량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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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츠코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35시간 동안 통행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이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은 키이우 교외를 여러 방면으로 침투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시내 곳곳을 요새화함에 따라 안쪽으로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