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격리 없는 해외여행지 검색 ‘껑충’

여행 슈퍼앱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3월 들어 해외 여행지를 찾는 고객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 되면서 마이리얼트립의 격리 없는 해외 여행지 검색 서비스 이용 고객이 지난 한주 대비 1200% 늘었다. 이에 항공권, 숙박, 액티비티, 티켓 등의 검색 역시 큰 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격리 없는 해외 여행지 중 괌, 태국, 사이판, 하와이, 베트남, 싱가포르, 스페인, 미국, 필리핀, 프랑스가 순서대로 상위 10개의 인기 지역을 차지했다. 이중 괌, 태국, 하와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은 격리 해제 발표 직후 500% 이상 검색량이 증가했다.

특히 3월 들어 마이리얼트립의 항공권 예약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00% 급증하는 등 매주 170%씩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마이리얼트립은 전세계 주요 여행지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격리 없는 해외 여행지' 검색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매일 최신 여행지 정보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국가별 여행 조건 및 준비 사항 등을 제공하고, 현재 여행 불가 지역인 일본, 홍콩 등은 알람 설정으로 실시간으로 정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여행 플랫폼 중 항공, 숙박은 물론 액티비티, 티켓, 레스토랑 등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의 정보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슈퍼앱은 마이리얼트립이 유일하다. 때문에 전체 항공권 구매자의 32%가 숙박이나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행 슈퍼앱 완성도를 높였다. 마이리얼트립 고객들은 플랫폼내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정보를 찾고 각종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