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스마트안경 '레이벤스토리'를 네 개 국가로 확대 출시한다.
메타는 17일(현지시간) 자사 테크 뉴스룸을 통해 레이벤스토리를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네 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고 알렸다. 회사는 지난 9월 미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영국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부터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에서는 온라인과 선별된 소매점에서 레이벤스토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4월 14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메타는 4월 레이벤스토리의 네 가지 색상 조합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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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이벤스토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영어로 제한돼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확대 적용한다. 또 기기는 기존 최대 30초까지만 가능했던 영상 촬영 길이를 최대 60초 분량으로 늘렸다.
메타는 "이번 확장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스마트 안경을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모든 시장에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음성 명령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색상, 렌즈, 소프트웨어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