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공급망 애로 해소 원스톱(One-Stop) 창구를 개설했다.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 센터'를 공급망 애로 해소 원스톱 창구로 지정했다. 중국 현지 재외공관, KOTRA,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업한다.
제3의 대체 수입국을 발굴하고 계약을 돕는다. 범정부 차원 신속 통관과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가 필요하다면 검토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져 주요 도시가 봉쇄되자 한국 수출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배 급증했다. 한국 기업이 많은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더저우시, 광둥성 선전시 등이 봉쇄됐다.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공장 가동, 중국과 공급망이 연계된 한국 기업의 소재·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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