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205470)가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계약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3월16일부터 9월16일까지 6개월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자사주의 취득은 회사의 주가 안정뿐만 아니라, 진단키트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일환”이라며 “회사는 앞으로 진단분야의 다각화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다양한 현장진단분야 (POCT-point of care test)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의 기틀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최근 경기도 의왕에 확보한 신규 제조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정서(KGMP) 승인을 획득했으며, 기존 안양, 군포 공장과 함께 월 최대 5천만 테스트 물량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및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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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마시스는 오는 3월29일 오전 10시 경기도 소재 군포공장에서 8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1주당 200원 현금배당 예정(자사주 2만9704주 제외, 액면배당율 200%) ▲김충일 휴마시스 경영지원본부 및 CFO(전무이사)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장현주(새서울내과의원 부원장, 전 식약처 의약품관리과 심사관) 상근감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