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NFT 예술 작품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경매사 서울 옥션의 자회사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자발광 올레드TV에 예술작품 NFT를 상영하는 등 NFT 미술 분야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NFT 작품 경매와 전시에는 LG 올레드TV가 활용된다. 먼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화백의 대표작인 우주의 NFT 작품이 이달 22일 첫 경매에 들어간다. 작품을 낙찰받는 고객에게 디지털 무빙 아트로 재탄생한 작품이 LG 올레드 에보에 담겨 제공된다.
LG전자는 경매에 앞서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가나아트 보광에서 '서울옥션블루 XXBLUE × LG OLED NFT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LG 올레드TV에 김환기 작가를 포함한 국내 유명 작가 8인의 NFT 작품이 담긴다.
관련기사
- 윤 당선인, 가상자산 정책은?..."ICO허용·NFT거래 활성화"2022.03.10
- 동남아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 차량에 NFT 붙인다2022.03.11
- 카카오 클라우드 위로 NFT 발행 플랫폼 올라간다2022.03.14
- 메타플래넷 '메타큐', 글로벌 상장..."연내 NFT 게임 20종 출시 목표"2022.03.15
LG전자는 서울옥션블루와 NFT 콘텐츠·서비스 생태계 구축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TV"라며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아우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