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 엠블은 자체 생산한 차량을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엠블은 이같이 기획된 자체 NFT 프로젝트 ‘데모’의 첫 민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데모 NFT는 현재 엠블이 동남아시아에서 직접 생산, 판매 중인 전기 삼륜차의 형태를 기반으로, 주행 기록 등의 이벤트 데이터도 함께 1:1로 연결했다. 엠블의 실제 차량 생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5천장이 발매된다. 이번 1차 민팅에서는 우선 500장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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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은 NFT 소유자에게 자체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실제 차량의 데이터와 연계된 아이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차량에 대한 광고와 배너 설치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보상과 미니게임, 자체 세계관도 제공된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엠블의 실 사업 성과물인 전기 차량을 NFT화함으로써, 한국과 각국의 이용자를 아우르는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이 목표”라면서 “전통적으로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자산으로 여겨졌으나, 차량 데이터가 연결된 NFT가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된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