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넷 '메타큐', 글로벌 상장..."연내 NFT 게임 20종 출시 목표"

P2E 낚시 게임 '크립토피싱' 첫 선..."이용자 보상 위해 최선"

디지털경제입력 :2022/03/15 14:15    수정: 2022/03/15 19:35

자체 NFT 게임 프로젝트 '메타큐'를 진행 중인 메타플래넷(공동대표 김지윤, 신정엽)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 15일 신규 상장됐다고 밝혔다.

'메타큐' 프로젝트는 메타플래넷의 자체 NFT 게임과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NFT 게임 전문 프로젝트다.

메타플래넷은 이번 글로벌 상장을 시작으로 차후 P2E 요소를 더한 낚시 게임 크립토피싱을 출시하고 메타큐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글로벌 대형 거래소에 추가 상장을 이어간다.

크립토피싱은 3월 말 출시 예정인 게임으로 2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어종 및 NFT 카드를 획득하여 이를 육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개발에 과거 출조낚시왕, 청풍명월 등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낚시 게임을 개발했던 이들이 합류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크립토피싱 메인 이미지.

HTML5 기반으로 개발된 크립토피싱은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어종이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재미와 이렇게 잡아올린 물고기를 활용한 채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타플래넷은 오는 지난 12월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크립토피싱 시연회를 열고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현장에서 추후 30여 종의 다양한 NFT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신정엽 메타플래넷 공동대표.

메타플래넷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NFT 게임을 20개 이상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크립토피싱은 메타큐 프로젝트의 첫 번째 NFT 게임인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실물경제와 연결되는 NFT 게임이기에 정교한 코인 경제 시스템과 금융기법이 적용되어 있다. 이용자 보상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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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넷은 지난 2021년 8월 설립된 기업으로 게임아카데미 부원장 출신 김지윤 대표와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출신 신정엽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개발자와 사업 실무자 등이 자리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P2E 게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신정엽 메타플래넷 공동대표는 "이용자가 최우선이라는 회사 비전을 갖고 있다.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를 자유롭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동해 자신이 보유한 NFT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