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게임사 엔드림과 NFT·P2E 시장 공략

게임 내 페이코인 결제 지원·NFT 독점 판매 등

컴퓨팅입력 :2022/03/08 17:23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엔드림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한 엔드림은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사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로스파이어 워존’ 등을 개발한 전쟁 시뮬레이션 전문 개발사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170여개국에서 1천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디즈니의 인기 영화 IP를 활용해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날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보유하고 있는 흥행 IP와 이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P2E(Play to Earn)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개발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다날

이번 투자를 통해 다날은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서비스 중인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과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할 통합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도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는 물론 페이코인까지 다날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엔드림과 조이시티의 NFT 콘텐츠도 페이코인 앱 내 NFT 스토어에서 일정 기간 동안 독점 판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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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게임 내 재화 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 페이코인(PCI)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날핀테크와의 다방면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엔드림과 조이시티의 자체 IP의 가치와 NFT 사업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양사간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NFT 생태계 구축과 다방면의 신규사업을 모색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