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가 곧 선보일 예정인 첫 폴더블폰 ‘비보 X 폴드’의 실물이 중국 지하철에서 포착됐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보 X 폴드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두꺼운 보호 케이스가 있어서 실제 제품 디자인을 살펴볼 수 없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어떤 주름도 눈에 띄지 않는다. 이 제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포X 폴드는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120Hz 화면 재생율을 갖춘 8인치 QHD+ 패널을 갖출 예정이며, 외부 디스플레이도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6.5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젠 1 프로세서에 80W 고속충전, 4,600mAh 배터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리서치 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비보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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