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휴마시스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공동판매 계약

전문가 진단용으로 오미크론 변이 민감도 93.3%

헬스케어입력 :2022/03/15 11:29

종근당이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하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 총 7천700여 곳에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한 달 동안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 (사진=종근당)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국내와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휴마시스의 전문가용 진단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미플루, 조플루자와 같은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통해 구축한 호흡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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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도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영업력을 가진 종근당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민감도가 93.3%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 국방부와 조달청, 아마존닷컴 등에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