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한 달 동안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간주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상승한 점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PCR 진단검사에서도 양성인 비율은 94.7%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보건소 등을 방문해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 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가 개시된다. 현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전국 7천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정에서 실시되는 개인용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확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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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은 “개인용 검사는 코앞의 비강에서 검체를 하게 돼있어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번에 인정을 발표한 것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러. 비인두도말, 깊숙이 들어가서 채취를 하기 때문에 검체에 대한 양성 판정률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한편, 60대 이상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오면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관련해 지난 8일 팍스로비드 4만5천명분이 국내 도입돼 현재까지 16만3천분이 국내에 반입됐다. 사용량이 한 4만 명분으로, 재고 물량은 12만 여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