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원조 4도어 쿠페 'CLS'…상품성 개선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5일 CLS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세대 CLS 부분 변경 모델은 조형을 개선하고 안전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은 300 d 4매틱, 450 4매틱 등 두 가지다.

조형은 'AMG 라인'이 기본이다. 스타 로고 그릴,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 립 등을 장착해 역동적인 형상을 자아낸다.

450 4매틱에는 멀티빔 LED가 들어간다. 멀티빔 LED는 개별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 LED 84개와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을 내장해 야간에도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와이드 스크린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300 d 4매틱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얹은 신규 4기통 디젤이다.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450 4매틱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6기통 가솔린 엔진이 들어가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1.0kg∙m를 낸다.

안전사양은 풍부하다. 300 d 4매틱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가속·감속·제동·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고가 발생하기 전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등으로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등을 포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450 4매틱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적용한다. 300 d 4매틱에 들어간 모든 안전사양과 함께 ▲끼어드는 차 인식률을 개선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 ▲측면 충돌 위험을 미리 감지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을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