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중 국내 출시할 신형 C클래스 정보·제원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C클래스는 벤츠 최신 디자인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중형 세단이다.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C 300 AMG 라인으로 라인업을 꾸린다.
외관은 짧은 프론트·리어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로 역동적인 비율을 드러낸다.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크롬 에이프런, LED 헤드램프, 18인치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한다.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디지털 라이트,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로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이다. 운전석 쪽으로 6도 기울어진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 지원한다.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지문 스캐너가 있다. 생체 정보를 통해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공간은 구형보다 25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넓다.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와 C 300 AMG 라인은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공유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결합해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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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보조 기능은 풍부하다.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 조절, 제동·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액티브 레인 키핑 어시스트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등이 사고 방지에 힘쓴다.
가격은 C 200 4매틱 아방가르드 6천150만원, C 300 AMG 라인 6천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