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올해 EQE·EQB·AMG EQS 53 출시…EQ 제품군 강화

기자간담회서 2022년 전략 발표…지속성장 위해 ESG 활동에도 집중

카테크입력 :2022/01/25 11:20    수정: 2022/01/25 13:12

벤츠, 올해 EQE·EQB·AMG EQS 53 출시…EQ 제품군 강화
벤츠, 올해 EQE·EQB·AMG EQS 53 출시…EQ 제품군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EQ 중심 제품군을 강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활동을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도 집중한다.

벤츠 코리아는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는 주제로 전동화, 디지털, 고객만족, ESG를 강조하는 2022년 사업계획·전략을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토마스 클라인 대표,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명아 부사장, 요하네스 슌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전기 세단 EQE, 전기 SUV EQB, 고성능 전기 세단 AMG EQS 53 4매틱 플러스 등을 선보이며 EQ 제품군을 강화한다. 

EQE는 벤츠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로, 날렵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3천120mm고, 최고 215kW, 최대 530Nm를 발휘한다.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km에 이른다.

EQB는 2천829mm의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66.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419km를 주행할 수 있다.

AMG EQS 53 4매틱 플러스는 최고 484kW, 최대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3.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서비스도 확대해 소비자 편의성·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앱'을 출시해 서비스센터 예약 가능 범위를 모바일 앱으로 확대한다. 진단·수리 결과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도 내놓는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역시 활성화한다. 온라인 샵 전용 판매 모델을 확대하고 테크니컬 부품 등도 판매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다.

ESG 활동에도 힘쓴다.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플로깅 활동, 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펼친다.

관련기사

뿐만 아니라 기부·봉사 활동은 물론, 자동차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등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달성하고,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