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약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 가장 먼저 당근마켓에 기관투자자로 참여한 투자사로, 그 외에도 직방, 컬리, 샌드버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루센트블록은 기술 혁신성과 함께 부동산 소유의 즐거움이라는 서비스 혁신성까지 갖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라며 “향후 루센트블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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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 금융 서비스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부동산 소액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출시 및 첫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서비스 출시 전 대규모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유 서비스의 차별성에 집중한 결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사람이 소유의 기회를 얻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