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지난해 12월 시리즈B 투자 1차 유치에 이어 신규 투자사로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농협은행,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추가돼 총 885억원 규모의 시리즈B 2차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으로는 1천5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1차 투자사는 기존 투자자 5곳을 포함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금융사, 벤처 캐피탈 등 10곳이다. 두나무, 우리기술투자, 한화시스템, 종근당 홀딩스, 야놀자, 대림, VTI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금융, 엔터테인먼트사 중심의 2차 투자자들과도 마찬가지로 전략적 시너지를 향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자들은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과 람다256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관련기사
- 람다256, 전 직군서 100여 명 채용..."개발자 초봉 5천만원"2021.12.20
- 람다256, 7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2021.12.13
- 람다256, 싱가포르서 트레블룰 솔루션 정식 오픈2021.08.17
- CJ올리브네트웍스, 람다256과 NFT 사업협력 체결2021.07.26
람다256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적 시너지 가능성에 주목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등 웹3.0으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그리고 루니버스 고객 및 생태계 지원을 위해 적극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