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트레블 룰' 솔루션을 정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레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람다256은 작년 8월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공개 이후 얼라이언스 참여사 테스트를 진행하며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했다. IVMS101 규격을 적용하며 약 1년만에 정식으로 ‘트레블 룰’ 솔루션을 오픈했다.
16일 개소 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규제당국으로 부터 인가받은 디지털 자산 사업자를 포함해 약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다. 람다256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얼라이언스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빠르고 간편한 연동이 특징이다. 서비스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별도의 API 연동 없이 베리파이바스프에서 제공하는 파일 설치만으로 연동 가능하다. 일회성 공개/개인키를 생성하며 데이터 송수신 시 암복호화에 사용하며, 모든 종류의 디지털자산의 송수신을 지원할 수 있다. AML 기능을 지원해 가상자산사업자는 자산 송신 이전에 수신처의 위험도를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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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은 싱가포르 정식 오픈에 이어, 다음달 국내형 ‘트레블 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며, 한국 얼라이언스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얼라이언스에 가상자산사업자뿐 아니라 가상자산 신사업을 준비중인 기업 또한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트레블 룰’ 해결은 물론 합법적인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