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마리우풀 산부인과 병원 폭격을 부인하는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게시글을 삭제했다.
10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병원 폭격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사자 문제가 된 사진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 뷰티 블로거 여성이 파괴된 병원에서 연출한 사진이라는 게 러시아 측 설명이었다.
하지만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폭력적인 비극을 부인하는 게시글은 콘텐츠 규정을 위반했다고 러시아 대사관 게시글을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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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우크라이나 군사조직이 마리아풀 병원 환자와 직원에게 비인도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의 부정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사실을 부인하며 자국 내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