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2만7549명…사망 206명

18세 이하 감염률, 60세 이상 고위험군보다 10% 높아

헬스케어입력 :2022/03/10 09:56    수정: 2022/03/10 11:1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만 명에 육박하고, 신규 사망자도 200명을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피해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만7천490명, 해외유입 사례는 5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2만7천54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천456명(16.9%)이며, 18세 이하는 8만4천985명(26.0%)으로 나타나 소아청소년 발생률이 고령층 대비 10%p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3만23명을 포함해 총 553만9천6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도 200명을 상회하게 나왔다. 신규 사망자는 20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천646명, 치명률은 0.17%다.

사진=김양균 기자

현재 방역당국이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4만9천93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을 보면, ▲위중증병상 61.1% ▲준-중증병상 64.3% ▲중등증병상 46.5% ▲생활치료센터 24.6% 등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없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7만1천434명, 비수도권 15만1천470명 등 32만2천904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현재 재택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총 129만4천673명이다.

하루 2번의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72개소다. 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8천42개소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28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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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60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6천965개소 등 총 7천425개소다.

한편, 예방접종 차수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접종률은 ▲1차 접종자 수 4천488만8천313명(87.5%) ▲2차 접종자 수 4천440만7천520명(86.5%) ▲3차 접종자 수 3천191만9천282명(62.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