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1천672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R&D) 기반을 대학·공공기관에 구축해 실증·사업화 같은 기술 혁신 활동을 기업이 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한 달 동안 수행 기관을 모집해 5월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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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제는 ▲미래 기술 선도형 ▲산업 현장 수요 대응형 ▲대학 혁신 기반 센터(UIC) ▲산업 혁신 기술 지원 플랫폼 구축 4개 유형 총 50개다. 대학 혁신 기반 센터와 산업 현장 수요 대응형 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대학이 지역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해 기업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요소수처럼 시급한 분야는 매년 자유 공모로 지원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대학이 기업 고민을 해결하는 사랑방이 될 수 있다”며 “활용도 떨어졌던 기존 장비를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