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30원 돌파…'6만 전자'된 삼성전자

2020년 5월 29일 1238.5원 이후 1년 10개월 만

금융입력 :2022/03/08 09:13    수정: 2022/03/08 09:20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9원 오른 123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시가 기준으로 1230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5월 29일 1238.5원 개장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국내 주식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 하락한 2617.33, 코스닥 지수도 1.42% 떨어진 869.05로 시작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가도 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9시 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8% 하락한 6만9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3% 하락, SK하이닉스는 1.67% 하락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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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 한 때 3% 떨어졌다가 전 거래일 대비 2.95% 하락해 4201.09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37% 떨어진 32817.3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62% 폭락한 12830.96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