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매년 갤럭시S 울트라로 대신한다"

노태문 삼성 사장, '상반기 S시리즈+하반기 폴더블 전략' 구축

방송/통신입력 :2022/02/28 18:27    수정: 2022/03/01 08:08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년 갤럭시S 시리즈 '울트라' 모델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 개막직후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전략 판매 플래그십 모델로 노트 시리즈를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노트 시리즈를 대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에서 지난해 갤럭시S21 시리즈 울트라 모델에 노트 시리즈의 전유물로 여겨진 S펜을 지원했고, 올해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울트라 라인업에 S펜을 내장시켰다.

사진 = MWC22 공동취재단

글로벌 공식 출시가 이뤄진 갤럭시S22는 유례없는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노트 시리즈의 대기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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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시리즈의 초기 반응이 좋다는 업계 평가에 대해서는 "더욱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MWC 전시도 중요하지만 (해외) 사업자와 미팅을 많이 할 생각이고 한종희 부회장은 이미 미팅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