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예약판매 첫날 전작 대비 3~4배 껑충

S펜 내장 울트라 모델, 노트 시리즈 대기수요 폭발적으로 몰려

갤럭시S22 시리즈 예약판매 첫날 몰린 구매 대기자가 전작 갤럭시S21 대비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 시리즈 예약판매 기록으로 따지면 첫날 최대 기록이란 평가도 나온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예약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4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통신사 별로 보면 전체 갤럭시S22 시리즈 가운데 울트라 모델의 예약판매 비중은 SK텔레콤 약 70%, KT 약 60%, LG유플러스 53% 가량이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처음으로 S펜을 내장한 단말이다. 과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탑재된 S펜 내장 기능과 함께 유사한 디자인으로 S시리즈지만 노트시리즈의 후속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의 대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유입됐다고 통신업계에서 분석하고 있다.

색상 별로는 블랙과 같은 전통적인 인기 색상 외에 신규 색상인 그린, 버건디 색상의 인기도 높은 편이다.

이밖에 주요 예약판매 대기자는 기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처럼 30~40대 중심인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작과 비교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