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탭S8, 글로벌 공식 출시...사전예약 최고치

한국·미국·영국 등 3월까지 130여개국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2/02/25 08:54    수정: 2022/02/25 09:07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와 태블릿 갤럭시탭S8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25일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S22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이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국을 3월 중순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S22 울트라가 60% 이상의 비중으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됐으며,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약 102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월 25일에서 3월 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현지 미디어들이 '갤럭시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을 선보인 갤럭시탭S8 시리즈도 전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14.6형 대화면의 갤럭시탭 S8 울트라가 약 50%의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첫 날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전 모델이 완판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과 브라질, 인도 싱가포르 등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소비자·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S22·갤럭시탭S8의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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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삼성 오페라 하우스 체험 스토어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국내에서는 실제 소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통해 꿈꾸고 바라는 삶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찐팬들과 함께하는 리얼 마케팅 쇼 '프로덕션 522'를 진행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는 소비자의 사연에 해결책 제시 활동과 해당 해결책을 통해 주인공인 소비자가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모습을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로 보여준다. 지난 10일 첫편 공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3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또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20여 곳에서 이번 신제품을 체험하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출시일인 25일부터는 신학기를 맞이해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