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 300만명 육박…신규 16만3566명

위중증 전날 대비 20명 늘어난 663명, 신규입원 1877명…사망 49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내일이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20명이 증가하며 600명대 후반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6만3천414명, 해외유입 152명 등 총 16만3천566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도 299만4천841명(해외유입 2만9천158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1만명 이상 4개 지역, 5천명에서 9천 명대 4개 지역, 4천  명대 4개 지역, 3천 명대 3개 지역 등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 4만6천799명 ▲서울 3만5천286명 ▲부산 1만3천674명 ▲인천 1만1천129명 ▲경남 9천242명 ▲대구 6천158명 ▲경북 5천377명 ▲충남 5천950명 ▲광주 4천273명 ▲전북 4천211명 ▲충북 4천85명 ▲대전 4천46명 ▲전남 3천409명 ▲강원 3천375명 ▲울산 3천315명 ▲제주 2천165명 ▲세종 920명 등이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선별진료소에는 PCR 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줄이 대로까지 이어져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0명 늘어난 663명,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 대비 90명 감소한 1천87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남성(370명)이 여성(293명)에 비해 다소 많고, 연령별로는 ▲9세 이하 3명 ▲10대 5명 ▲20대 4명 ▲30대 12명 ▲40대 17명 ▲50대 54명 ▲60대 132명 ▲70대 180명 ▲80새 이상 256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천944명(치명률 0.27%)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월27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천893명인 늘어 누적 4485만1천869명, 2차 접종자는 8천425명이 늘어 누적 4435만8천392명, 3차 접종자는 11만8천687명이 늘어 누적 3135만2천87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