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0년 1월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가 국내 첫 확진사례로 기록된 이래 2년 동안 100만 명대를 기록하던 것에서 2주가 채 안되어 무려 10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9만5천218명, 해외유입 사례 144명 등 신규 확진자는 총 9만5천362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2만8천244명을 포함해 총 205만8천18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15일~21일) 동안 일자별 확진자 발생은 ▲15일 5만7천169명 ▲16일 9만439명 ▲17일 9만3천131명 ▲18일 10만9천822명 ▲19일 10만2천208명 ▲20일 10만4천827명 ▲21일 9만5천362명 등이다. 주간누계는 65만2천958명으로, 직전 주부터 총 100만 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만6천777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고, 서울이 1만9천95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도 7천362명이 확진자가 발생, 수도권에서만 5만 명을 상회하는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7천540명 ▲경남 5천38명 ▲대구 4천160명 ▲충남 3천313명 ▲경북 3천246명 ▲대전 2천907명 ▲전북 2천720명 ▲광주 2천584명 ▲충북 2천218명 ▲전남 2천70명 ▲강원 2천9명 ▲울산 1천593명 ▲제주 1천81명 ▲세종 64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4명의 추정 유입 국가별 발생은 ▲중국 외 아시아 80명 ▲유럽 22명 ▲오세아니아 13명 ▲중국 5명 ▲아메리카 4명 등이다. 이 가운데 10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고, 36명은 입국 검역에서 확인됐다.
신규 사망자는 45명이다. 연령별 분포는 ▲80세 이상 30명 ▲70대 11명 ▲60대 3명 ▲5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7천450명, 치명률은 0.36%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이 늘어 480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비율은 ▲80세 이상 184명 ▲70대 124명 ▲60대 100명 ▲50대 38명 ▲40대 15명 ▲30대 8명 ▲20대 6명 ▲10대 1명 ▲10세 미만 4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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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일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 비율은 ▲15일 314명 ▲16일 313명 ▲17일 389명 ▲18일 385명 ▲19일 408명 ▲20일 439명 ▲21일 480명 등이다. 전날 입원환자는 223명이 줄어 1천382명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차수별 누적 접종자 수 및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 4천479만9천973명(87.3%) ▲2차 접종자 4천430만971명(86.3%) ▲3차 접종자 3천46만4천700명(59.4%) 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