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메티버스 이용자 보호 방안 컨퍼런스 연다

디지털 시민사회 성장전략 기본방향 논의

방송/통신입력 :2022/02/22 16:03    수정: 2022/02/22 16:23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메타시대 디지털 시민사회 성장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다.

인공지능, 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의 집합체인 메타버스의 확산에 따른 신유형의 이용자 보호, 생태계 조성, 활성화 이슈를 논의하고 인간 중심의 메타버스로의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메타시대, 인간 중심의 디지털 지구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사회의 성숙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메타시대, 디지털 시민사회 성장전략 기본방향’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네이버제트 한기규 리더가 ‘플랫폼 기업의 이용자 보호 방안 및 전략’,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도승연 회장이 ‘메타버스 시대와 디지털 공동체의 지향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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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에서는 인간 중심 메타버스 성장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균관대 이대호 교수, 법무법인 율촌 박정관 전문위원, 중앙대 이현정 교수, 한국 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신명섭 상임이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상혁 위원장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디지털 시민들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가치와 인간 중심의 제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계, 시민사회, 정부가 원팀으로 인간 중심의 메타버스 세상을 수립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