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능형 엣지 플랫폼 업체 아카마이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 업체 리노드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아카마이는 통상적인 인수 가액 조정 후 계약 조건에 따라 리노드의 모든 주요 자본을 9억 달러(약 1조792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노드는 개발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지 컴퓨팅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카마이는 이번 리노드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사업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다양한 인프라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전송 등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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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레이튼 아카마이의 최고경영자(CEO)는 "리노드의 개발자 친화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과 아카마이의 시장 선도적인 엣지 플랫폼 및 보안 서비스를 결합하는 이번 기회는 아카마이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 구축, 실행 및 보안을 지원하는 고유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자들은 이제 전례 없는 규모, 범위, 성능, 신뢰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