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오리진3, 시리즈 3연속 흥행 도전

뮤오리진, 뮤오리진2 이어 흥행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2/02/22 10:46

웹젠이 '뮤(MU)' 게임팬들에게 익숙한 '뮤오리진' 시리즈 최신작인 '뮤오리진3'를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

'뮤오리진3'는 전작과 다른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날개 및 길드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신작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뮤오리진3는 뮤 IP 게임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4로 그래픽 연출성에 공을 들인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전작들과 다르게 날개를 이용한 비행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또한 뮤 IP의 날개 특징도 그대로 계승했다. 날개를 통해 캐릭터 외형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규모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 전장도 구현했다. 해당 전장은 전 서버 이용자가 모이는 분쟁 콘텐츠로 요약된다. 어비스 전장에는 서버별 영지와 별도의 분쟁 구역이 존재해, 영지 쟁탈을 두고 각 서버 구성원이 단합해 다른 서버와 경쟁하는 재미가 있다.

뮤오리진3, 2월 23일 정식서비스 시작.

시장에서는 뮤오리진3가 전작들의 뒤를 이어 단기간 좋은 반응을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뮤오리진 시리즈가 잇따라 흥행한 만큼 뮤오리진3의 흥행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2015년 4월에 출시됐던 시리즈 첫 작품 뮤오리진은 구글과 애플 매출 1위,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뮤오리진2는 구글 매출 톱5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웹젠 입장에서도 뮤오리진3의 흥행 여부는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뮤아크엔젤2에 이어 또 다른 실적 견인작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웹젠은 지난해 영업수익(매출) 2천847억 원, 영업이익 1천29억 원, 당기순이익 868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4.86% 줄었지만 뮤아크엔젤2 흥행에 실적 방어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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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3는 내일(23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이 뮤오리진3로 다시 한 번 3연속 흥행을 시도한다"며 "뮤오리진3는 전작들과 다른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전장 등이 구현된 만큼 단기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