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4 이동통신사 중국광전(CBN)이 192 통신 식별번호를 부여받고 오는 5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일(현지시간) IT즈자에 따르면, CBN은 지난 17일 구이저우성에서 5G 네트워크망 기공식을 개최하고 5월27일 공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CBN은 하이난성, 후난성, 허난성, 쓰촨성, 장쑤성 등 지역에서 5G 네트워크망을 구축해왔다.
CBN은 지난 2020년 공식적으로 이동통신사업자로 출범했지만, 아직까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개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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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은 700㎒ 대역을 활용해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기존 통신사들과의 경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중국 내 통신사들 간 5G 가격·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5G 서비스의 대중화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