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10만4829명…내일 누적확진 200만명 넘을 듯

위중증 439명, 신규 입원 1605명, 사망 51명…재택치료 45만493명

헬스케어입력 :2022/02/20 10:06    수정: 2022/02/20 12:08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가 내일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증가세이고, 신규 입원환자도 매일 1천명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의료체계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0만4천732명, 해외유입 97명 등 총 10만4천829명이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만2천837명(해외유입 2만8천100명)으로 늘었다. 2월14일부터 20일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는 61만2천22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1천326명 ▲서울 2만2천100명▲인천 9천188명 등 수도권에서 6만2천614명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 6천940명 ▲경남 5천87명 ▲대구 4천707명 ▲충남 3천343명 ▲경북 3천342명 ▲대전 3천106명▲전북 2천778명 ▲광주 2천656명 ▲충북 2천302명 ▲전남 2천60명 ▲강원 1천990명 ▲울산 1천919명 ▲제주 1천231명 ▲세종 657명 등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요일인 2월19일 서울 강남의 한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기줄이 대로까지 이어져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대비 31명이 증가한 439명, 신규 입원환자는 126명이 증가한 1천60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1명이 늘어 누적 7천405명(치명률 0.38%)이다.

2월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45만49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만4천843명 ▲서울 9만1천961명 ▲인천 2만9천833명 ▲부산 3만1천687명 ▲대구 2만1천903명 ▲경남 2만1천349명 ▲전북 1만7천664명 ▲충북 1만5천8명 ▲경북 1만4천335명 ▲충남 1만3천421명 ▲광주 1만2천229명 ▲대전 1만293명 ▲전남 9천673명 ▲강원 8천434명 ▲울산 8천234명 ▲제주 5천602명 ▲세종 4천24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월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천210명이 늘어 누적 4479만9천651명, 2차 접종자는 9천489명이 늘어 누적 4430만433명, 3차 접종자는 13만5천404명이 늘어 누적 3045만7천286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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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2월 4주차(2.20.~2.26.)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민간 물량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천100만 명분을 전국 약 7만5천여 개소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2.13. 기준) 2월 3~4주차에 3천만 명분을 악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품목허가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1천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총 4천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