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머지 않아 내놓을 스마트폰 유선 충전 속도를 150W까지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디지털 블로거(@수마셴랴오잔)는 소셜미디어 웨이보 댓글에서 "150W 고속 충전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출시 가능한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빠르게 진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샤오미가 차후 발표할 샤오미12 울트라, 믹스5, 믹스 프로 시리즈 등 어느 제품에 150W 충전 기술을 탑재할 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샤오미의 상품 라인업 측면에서 봤을 때, 샤오미의 믹스 시리즈가 최신 기술을 탑재하는 만큼, 첫 150W 충전 기능을 탑재한 상품은 하반기에 출시될 하이엔드 플래그십 '믹스5'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경우 이 스마트폰은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되며 15분 내 완충이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 일부 아이폰 케이스, 충전 시 과열로 배터리 수명 줄인다2022.02.15
- 스마트폰 5천개 충전되는 초대형 배터리2022.02.03
- 샤오미 "3년 내 애플 넘는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2022.02.09
- 샤오미, 아르헨티나서 스마트폰 생산할 듯2022.02.08
샤오미는 실제 100W 이상 고속 충전 관련 양산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16일 발표된 샤오미의 '레드미 K50 e스포츠버전'이 120W 고속 충전 성능을 갖추고 출시됐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 제품은 4700mAh 배터리를 17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