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8천90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 상승한 실적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천539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9%가 상승했다. 연간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21.6% 증가한 7천915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천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2천190억 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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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진단키트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54%를,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