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의 2분기 매출액이 987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1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87억4천만 원 ▲영업이익 166억2천만 원 ▲당기순이익 132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9.3%, 239.9% 늘었다. 회사는 2분기 실적이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천842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9.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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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간장용제 고덱스캡슐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신규 제품이 매출에 기여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3종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전년보다 약 3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 품목의 매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