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미접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된다. 일반 성인 미접종자는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부터 시작되는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 대상자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재가중증장애인 등이다. 일반 국민은 오늘부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다음달 6일까지는 한시적으로 1천200개소의 지정위탁기관에서만 당일접종이 시행된다. 21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같은 달 7일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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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1·2차의 기본접종으로 활용된다”며 “다른 백신으로 접종을 받은 사람이 2차나 3차에 노바백스 접종을 원하면 의학적인 사유로 교차접종이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에 교차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4차접종에 노바백스 백신 활용과 관련해서는 “접종 근거가 부족해 노바백스 백신을 4차 접종에 교차접종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