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내 매장 직원 임금을 최대 10% 올린다.
블룸버그, 엔가젯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영업 직원, 수리점(Genius Bar) 직원, 시니어 시급제 근로자를 포함한 매장 직원 임금을 최대 10% 올린다고 보도했다.
인상 금액은 각 직원이 일하는 곳과 임무에 따라 달라지며, 모든 직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직원 임금은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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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플은 4월 4일부터 미국 270개 매장 정규직과 시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병가, 유급 육아휴직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를 겪어왔으며, 최근 몇 달 간 여러 매장 문을 닫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시간제 직원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데 고군분투해왔다. 이번 인상은 매장 직원들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