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4일~27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헬스 2022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다.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성장에 따라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천500여 개 의료기기 기업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JW홀딩스·LG전자·리브스메드 등 국내 15개 기업이 통합전시관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통합전시관에는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국산 의료기기가 전시됐다. 전시된 제품은 ▲전동식 수술대 ▲무영등 ▲복강경 수술기 ▲환자감시장치 ▲의료용 모니터 등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존에서 스마트병원 모니터링 솔루션과 스마트 청진기 등 4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전시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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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양윤석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해외 진출 기반이 되는 국제적인 구매수요가 기업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도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어 국내기업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며 “올해에도 아랍헬스를 시작으로 국내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