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국제입찰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및 보건산업체다. 특히 지방소재 중소 의료기관이나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주요 발주기관 프로젝트 조사·분석·발굴 ▲프로젝트와 참여기업 매칭 ▲해외 발주기관·진흥원·기업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미팅 ▲해외 발주기관에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지원 등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입찰 컨퍼런스 2022’에서는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해외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국제입찰 정보제공과 개발 협력 프로젝트 소개 등을 위한 협력 포럼 및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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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장견훈 해외의료컨설팅팀장은 “보건의료 분야 조달시장은 약 24조원 규모지만,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UN 2.9%, 아시아개발은행 0.1%가 고작”이라며 “민간기업 단독으로 국제입찰에 참여해서는 성과 창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사업을 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열린 국제입찰 컨퍼런스 2021에는 31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77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