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콰라)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신탁 기반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 '오월(OWWL)'을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월에서는 최소 1천원부터 1원 단위로 주문해 소수점 여섯 자리까지 나눠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주당 거래 가격이 아닌 원화 투자금에 따라 거래된다.
현재 오월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구글 ▲테슬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거래 가능하며, 향후 사용자들의 검색 데이터 정보와 추가 요청에 따라 거래 가능한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월은 주식 거래 수수료 및 환전 통합 수수료율이 0.05%이다.
콰라소프트 변창환 대표는 "오월은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은 시기에 양질의 투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 수수료 절감, 신탁자산의 안정성 등으로 해외 고가 종목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케이뱅크, IT센터 목동으로 이전2022.02.08
- [지디똑똑] "피플펀드 마이데이터, 중저신용 대출자 포용에 주력"2022.02.07
-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 내정2022.02.07
- NH농협은행, AI은행원 DT전략부로 배치2022.02.04
한편, 오월 서비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월 서비스를 가입한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평생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0년 4월 1일, 콰라소프트와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설계한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오월)’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