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은행원을 부서에 배치했다.
4일 농협은행은 지난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AI은행원 2명 정이든·이로운 행원에 대한 근무부서 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두 직원은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농협은행 DT전략부 디지털R&D센터 소속으로 배치됐다. 이 둘은 AI 신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험관 방문객 응대 등에도 투입된다.
올 상반기 중 AI 행원들은 농협 조직 이해도 향상과 농협은행 내 다양한 업무 파악을 위한 각종 연수 및 교육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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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직원은 2021년 11월 영업점 투자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상품설명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타행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된 농협은행의 AI 은행원이 정규 직원으로 채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은행원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