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포드, 북미 공장 생산 줄인다

북미 8개 공장서 생산 줄이거나 셧다운...하반기 생산량 확대 기대

카테크입력 :2022/02/06 12:11    수정: 2022/02/07 07:09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반도체 부족으로 북미 8개 공장에서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한다.

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포드가 심각한 반도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오는 7일부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에 위치한 8개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이다.

이들 공장에서는 포드150이나 레인저, 브롱코, 익스플로러, 머스탱 마하-E을 포함해 포드에서 인기있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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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드)

미국 시카고와 멕시코 쿠아티틀란 공장에서는 생산이 중단되며, 캔사스 시티에서는 F150 픽업 트럭 생산은 중단된다. 다만 트렌짓 밴을 만들기 위한 일부는 운영된다.

포드 측은 "하반기 생산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