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업계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 적체 해소에 집중하고 기아는 재고 모델 처분을 위한 할인을 지원한다. 쌍용차·한국지엠·르노삼성은 무이자 할부와 현금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장기 대기자 전환 출고를 위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그랜저HEV·코나HEV·투싼HEV 30만원을 할인한다. 아이오닉5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노후차 보유자가 쏘나타·그랜저·싼타페를 사면 10년 30만원, 15년 50만원을 지원한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이전 생산 모하비에 200만원, 스팅어·K9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카드 M 할부를 이용하면 전 차종 1.5% 12개월, 2.3% 24개월, 2.5% 36개월, 2.7% 48개월, 2.9% 60개월을 제공한다. 봉고는 LPG 모델에 한해 2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쌍용차는 노후차 교체 지원 혜택을 확대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렉스턴을 구매하면 30만원, 렉스턴스포츠·코란도·티볼리는 20만원을 지원한다. 1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조기 폐차하면 렉스턴 90만원, 렉스턴스포츠·코란도·티볼리 30만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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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율 10%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콤보 할부를 이용하면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자에게는 콤보 할부를 통해 최대 50만원을 할인한다.
르노삼성은 QM6 GDe 프리미에르 150만원, RE 시그니처 130만원, LE 시그니처 100만원, LPe 프리미에르 50만원, RE 시그니처 30만원, LE 시그니처 2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 할부 구매하면 최대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