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7일 모하비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확보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아는 모하비 바디-프레임을 잇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 긴급 상황에서 자동 제동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애프터 블로우 등 기본으로 탑재했다.
차 앞면과 스티어링 휠 등에는 기아 신규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실내는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 색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을 블랙 색상으로 처리해 강인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올해부터 의무 적용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시험기준 강화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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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플래티넘 4천958만원 ▲마스터즈 5천493만원 ▲그래비티 5천87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모하비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SUV"라며 "상품성을 강화한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