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3 때문에?" 설 연휴 10만 명 일한 폭스콘

추가 인센티브

홈&모바일입력 :2022/02/04 08:30

애플의 신제품을 준비하는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연휴에도 쉼없이 돌아갔다.

3일 중국 언론 취둥즈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과 2월 초에 걸쳐있는 춘절 연휴 기간 폭스콘의 약 10만 명에 가까운 인력이 정저우 공장에 남아 근무했다.

폭스콘의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신제품 '아이폰 SE3'를 포함해 아이폰13 시리즈 등 아이폰 재고를 보장하기 위한 생산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직원은 이번 연휴 출근을 통해 기본 월급과 특근비 이외에 최고 3000위안(약 56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SE3 추정 이미지 (사진=취중즈자, XLEAKS7-TENTECHREVIEW)

앞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아이폰 SE3, 아이패드 에어5, 아이패드10이 이미 인도의 수입 카탈로그에 등장해 현지 테스트 작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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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3는 이르면 올 봄 발표될 예정이다. 아이폰SE3는 4.7인치 LCD를 탑재하고 전면 스크린 터치ID 지문인식 기능을 유지하면서 후면 싱글 카메라를 달았다. A15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탑재하고 4GB 램과 5G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2595, A2783, A2784 세 모델로나뉘며 가격은 아이폰SE2 보다 낮은 300달러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아이폰SE3가 예상대로 낮은 가격에 출시될 경우 적지 않은 신규 사용자 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