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17일 이통 3사 CEO 만난다

5G 주파수 추가할당 관련 이견 조율 예상

방송/통신입력 :2022/02/03 17:22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1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CEO와 회동 자리를 갖는다.

최근 5G 주파수 20MHz 폭 추가 할당과 관련한 논의를 위한 자리로, 임혜숙 장관은 설 연휴 전 부처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통 3사 CEO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 주에 장관과 CEO 회동 일정 조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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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을 요구한 3.4GHz 대역 주파수를 두고 통신 3사 간 이견이 나오면서 주무부처 장관이 직접 논란을 매듭 짓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 장관은 지난달 27일 간담회에서 “소비자 편익 증진이 가장 중요하고 통신 3사를 비롯한 공정경쟁 환경까지 두 가지 관점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