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가상자산사업자 4곳 신고수리...농협銀 투자한 '카르도' 포함

신고수리된 가상자산 사업자 총 33곳

컴퓨팅입력 :2022/01/28 17:06

NH농협은행이 지분투자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카르도 등 4개 업체가 추가로 가상자산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로써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수리 받은 업체는 총 33곳이 됐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아시스거래소, 와우팍스, 카르도, 델리오 등 4개 업체가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됐다고 밝혔다.

오아시스거래소와 와우팍스는 거래소 사업자이고, 카르도와 델리오는 커스터디(수탁)·지갑 사업자로 신고했다.

관련기사

NH농협은행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카르도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했다.

카르도는 NH농협은행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지분을 투자해 만든 업체다. NH농협은행 주도 아래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 ▲아톤이 지분을 투자해, 합작 설립했다.

카르도가 뒤늦게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수리되면서, 시중은행이 지분투자 방식을 통해 추진하고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들이 모두 시장에서 정식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이 지분투자를 한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신한은행이 투자한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지난해 12월 8일 먼저 신고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