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사업자 14곳, 베리파이바스프로 트래블룰 대응 힘 합친다

컴퓨팅입력 :2022/01/28 15:44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완료한 14개 업체가 두나무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를 채택하고,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 하기로 했다.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은 베리파이바스프 연합체에 합류한 가상자산 사업자들과 트래블룰 워킹그룹(TRWG)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람다256은 베리파이바스프를 개발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람다256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특정금융정보법상(특급법)상 오는 3월 25일로 예정된 트래블룰이 시행일에 맞춰 규제 준수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베리파이바스프 워킹그룹이 지난 26일 출범했다.

워킹그룹에는 고팍스 ▲비블록 ▲오케이비트 ▲에이프로코리아 ▲캐셔레스트 ▲코어닥스 ▲코엔코코리아 ▲텐엔텐 ▲포블게이트 ▲프로비트 ▲플라이빗 ▲플랫타이엑스 ▲한빗코 ▲후오비코리아가 참여했다. 베리파이파스프는 신고수리를 완료한 사업자의 추가적인 참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2월 말까지 연동테스트를 완료하고 한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트래블룰 시행 이전에 안정적으로 규제 준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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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파이바스프는 해외에서 인허가를 받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연동을 위해 국제표준 메시징 규격인 IVMS 를 지원하고, 종단간 암호화 기술로 GDPR 을 포함한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 대응도 완료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FATF 권고에 따른 트래블룰 준수는 글로벌 트렌드"라며 "수년간 준비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규제 준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